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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더운 여름 살모넬라 식중독 예방 방법

by 민주꼬렌 2023.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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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 식중독 소식이 뉴스에 간간이 나오곤 합니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살모넬라 식중독 주의

6월 26일자 식품의약품 안전처 보도자료에 따르면 여름철의 기온이 높은 상태가 계속 유지되면 살모넬라 균에 의한 식중독이 증가할 수 있는 점에 대비해 개인적인 위생 관리 철저와 각 식당 등의 조리 식품 보관에 관한 온도 등의 준수 등, 식중독 예방 수직을 잘 지킬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최근 5년(18년~22년) 살모넬라균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식중독증상은 총 131건이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환자수는 7,400명이었으며, 4계절 중 6월~9월 사이의 여름철에 전체 식중독 발생의 67% (88건 5,970명)을 차지하고 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주 발생 장소는 음식점이며 원인은 달걀 등의 조리식품이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습니다. 따라서 달걀을 조리한 뒤에는 먼저 손을 씻고 그 후 다른 조리기구를 만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손 씻기는 기본이며 모든 음식을 익혀먹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출처:식품의약품안전처

달걀을 원료로 한 계란말이, 계란지단 등 달걀 조리 식품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작년 한 프랜차이즈 김밥집에서 식중독이 발생하여 한동안 식당들의 매출에 큰 타격이 있었습니다. 

 

살모넬라는 포유류나 가금류의 장 속에서 기생하는 병원성 세균입니다. 그래서 달걀을 만진 뒤 손을 깨끗이 씻지 않고 조리기구나 다른 재료를 만진다면 교차오염이 발생하여 식중독이 발병하는 사례가 종종 나타나고 있습니다. 

 

식중독 예방 방법

우선 껍질이 깨지지 않은 계란을 구입하도록 꼼꼼이 살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구입 즉시 냉장보관을 해야 합니다. 다른 식재료와 접촉하지 않도록 조심할 필요도 있습니다. 달걀을 만진 뒤에는 꼭 비누나 세정제로 손을 씻는 것이 좋습니다. 칼이나 도마 등은 육류 생선용과 채소과일용을 분리하여 사용합니다. 육류 생선용 조리도구를 씻을 때 다른 재료 등에 씻는 물이 튀지 않도록 치워놓습니다. 

 

살모넬라균은 열에 약합니다. 저온 살균(62~65도에서 30분 가열)으로 균이 죽습니다. 즉 음식을 만진 손을 씻지 않고 그 균이 다른 재료나 조리도구에 묻는 2차 오염만 없다면 식중독을 예방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이때 가열이 충분하지 않다면 균이 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조리된 음식은 가능한 2시간 이내에 섭취하도록 합니다. 냉장보관도 오래 하지 않도록 합니다. 음식을 온도가 높은 곳에 오래 보관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10도 이하의 아이스박스 등에 보관하도록 합니다. 

 

식중독 증상이 있을 때

식중독 증상은 6~72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복통과 설사, 열이 날 수 있습니다. 식중독의 원인이 여러가지가 있기 때문에 그 원인이 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비브리오패혈증, 이질, O-157대 장균인지는 분변 검사나 배양을 시행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식중독의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조리에 참여하지 않도록 합니다. 치료 후에도 2~3일 조리에서 배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 끓여서 식힌 물을 충분히 섭취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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