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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항암에 좋은 면역력을 올리는 버섯요리

by 민주꼬렌 2023.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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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을 위한 여러가지 방법들을 찾고 있습니다. 버섯으로 할 수 있는 요리들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고기를 최대한 멀리하려고 하는 방법이며 아직 시작 단계라 따라하실 만한게 별로 없습니다. 그저 저를 위한 정리입니다. 추가할 사항이 있으면 계속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출처:픽사베이

팽이버섯요리

준비물 팽이버섯을 잘개 다져서 냉동실에 넣어놓습니다.

 

1. 팽이버섯 두부 된장국

 

된장국에 얼린 팽이버섯과 두부를 넣어서 끓입니다. 쪽파를 조금 넣어주셔도 됩니다. 아주 간단하고 쉽습니다. 끓이는 시간도 짧습니다. 국물이 땡길 때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수퍼에서 일본식 된장을 사서 끓이셔도 좋습니다. 저는 항상 일본식 된장을 구비해 놓습니다. 

 

2. 팽이버섯전

 

얼린 팽이버섯과 매운고추, 부추, 다진 양파 등을 부침가루와 함께 섞어 부쳐냅니다. 양이 많아지면 배가 너무 불러서 골치아프긴 하지만 양조절을 잘 하신다면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기름이 소화가 잘 안되셔서 전을 자주 못하고 있긴 합니다. 전에 매운고추를 다져서 넣곤 하는데 이게 또 그렇게 맛있습니다. 간장은 코스트코에서 산 일본식 우동간장을 사용합니다. 튀김요리, 전요리 찍어먹을 때 진짜 맛있습니다. 

 

3. 팽이버섯볶음

 

팽이버섯을 느타리버섯 볶듯이 볶습니다. 그러나 팽이버섯이 이에 너무 껴서 이 요리는 잘 하지 않습니다. 

새송이버섯요리

1. 새송이버섯구이

 

새송이를 세로로 넓적하게 썰어서 마른 후라이팬에 구워줍니다. 가끔은 버터에 구워주기도 하는데 기름기 소화를 잘 못하셔서 기름을 최소한으로 사용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마른팬에 버섯을 굽고나면 약간 노르스름하게 익습니다. 물기를 좀 날려주고나서 간장이랑 물을 섞어서 살짝 졸여줍니다. 새송이버섯향과 짭쪼름한 간장이 어우러져서 고급진 요리를 먹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2. 카레

 

새송이를 깍뚝썰기해서 냉동실에 넣어놨다가 아까 넣어두었던 팽이버섯과 함께 카레에 넣어줍니다. 이 때 카레에는 온갖 야채들이 들어갑니다. 파프리카, 브로컬리, 감자, 양파, 당근, 닭가슴살, 새송이버섯, 팽이버섯 등입니다. 더 넣을 것은 없는지 매일 찾아보고 있습니다. 

 

느타리버섯

1. 말린느타리버섯물

 

면역력을 올리기 위해 버섯물을 끓일 때를 위해 느타리버섯을 잘게 쪼개 햇볕에 말립니다. 이걸로 물을 끓여 이것 저것 육수로 사용합니다. 그리고 평소에 마시는 물도 종종 이것으로 대체하려고 합니다. 사실 표고버섯으로 하고 싶은데 제가 표고버섯만 먹으면 피부에 알러지가 올라와서 온 식구가 다 표고버섯을 못먹고 있습니다. 저도 너무 안타깝습니다. 

 

2. 잡채

 

잡채를 할 때는 목이버섯을 넣고 있습니다. 다만 버섯을 더 넣고싶으면 느타리버섯을 이용합니다. 당면을 너무 많이 먹게 되서 주객이 전도되긴 하지만 식구중에 잡채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 당면에 각종 야채를 듬뿍 넣고 고기랑 버섯을 많이 넣는 것으로 조절하고 있습니다. 

 

3. 느타리버섯볶음

 

야채 반 느타리버섯 반으로 볶습니다. 제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요리입니다. 입맛이 자극적으로 변해버려서인지 생각보다 잘 먹어지질 않습니다. 맛을 음미하면서 먹기 위해 노력해봐야겠습니다. 

 

양송이버섯

1. 양송이버섯구이

 

목을 떼어내고 그냥 구워먹습니다. 젊은이들은 이 맛을 잘 모르더라구요. 띠어낸 대는 잘게 쪼개서 햇볕에 말려 물 끓일 때 이용합니다. 

 

2. 양송이버섯볶음

 

양송이버섯은 좀 비싸서 볶음요리로 하기 부담스럽긴 합니다. 구이 하고 남은 양송이버섯이 있다면 볶음을 하거나 4등분 내서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카레에 넣습니다. 

표고버섯요리가 없네요. 제가 알러지가 있어서 저도 참 안타깝습니다. 코스트코에 가도 말린 표고버섯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저걸 드시면 우리 엄마 암이 나으려나. 죄스럽습니다. 

 

항암을 위한 나의 다짐

 

자연식물식이라는 걸 흉내라도 내 보자는 생각으로 이런 저런 요리법도 찾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고기가 안들어가니 요리가 참으로 단순하기만 합니다. 그런데 사람이 늘 집중이 안되고 흐트러지게됩니다. 이렇게 글이라도 써서 정리 해 두고 스스로 더 분발하자는 의미에서 다시 한 번 다짐을 합니다. 

 

오늘도 사과와 바나나와 건포도로 샐러드를 해서 허기를 채웠습니다. 안그랬으면 빵이나 라면을 먹었을텐데 꾹 참았습니다. 허기가 싹 가시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속은 가볍고 좋았습니다. 완벽하게 자연식물식을 못할지라도 최선을 다해 흉내를 내보도록 하겠습니다. 원래 오전에는 운동을 못하는데 엄마와 함께 오천보나 걸으면서 예스24 크레마로 책도 읽었습니다.(들었습니다)  

 

앞으로 항암에 좋은 요리들을 공부해서 올려보겠습니다. 함께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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